알고리즘 공부에 대한 이야기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건 비유하자면 프로그래머 뇌속의 코어 근육을 단련해주는 헬스를 하는것이다. 헬스를 하는 사람에 비해 헬스로 돈을 버는 사람은 극소수 인것처럼, 알고리즘 문제만 풀어서는 이게 좀처럼 돈이 되질 않는다. 심지어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걸 머리로 하는 헬스로 비유했는데, 알고리즘을 '연구'하는것은 사실상 순수수학을 하는 정도로 어려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일찍이 영재교육을 받으면서 키운 문제해결력으로 알고리즘 대회를 휩쓰는 고수들도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서 돈을 벌지는 않는다. 알고리즘분야는 프로게이머나 프로바둑기사와는 달리 대회만 나가서는 먹고사는게 불가능해서 알고리즘분야의 교수(까지는 아니어도 제자)가 되서 연구하거나, 코딩강사, 비교적 최근에는 코딩테스트 문제제작자 뭐 이런것을 하는게 아니면 결국에는 IT분야의 한 갈래를 정해서 진출해야한다.
아무튼, 이러한 돈이 안되는 알고리즘을 계속 공부해야할까? 대충 코딩테스트만 통과할정도로 하고 다른거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이러한 생각들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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